수능 국어 문법수능 국어 문법




지난 1~2편에 이어서 오늘은 마지막 3편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중세 국어 부분은 따로 찾아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성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36. 사이시옷은 언제 쓸까요?


사이시옷 현상은 우리말로 이루어진 합성어우리말과 한자어로 이루어진 합성어에 쓰이며, 이때 반드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야 됩니다. 


아래 + 니 = 아랫니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나무 + 가지 = 나뭇가지 [나묻까지]


내 + 가 = 냇가 [낻까]


자리 + 세 = 자릿세 [자릳쎄] 

이 경우는 순우리말인 '자리'와 한자어인 '세'가 사용되었습니다.




⑵ 뒷말의 첫소리로 'ㄴ, ㅁ'이 나올 때, 그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경우.


아래 + 니 = 아랫니 [아랜니]


제사 + 날 = 제삿날 [제산날]


이 경우는 한자어인 '제사'와 순우리말인 '날'이 사용되었습니다.




⑶  뒷말의 첫소리로 모음이 나올 때, 그 앞에서 'ㄴㄴ'소리가 덧나는 경우.


나무 + 잎 = 나뭇잎  [나문닙]


후 + 일 = 훗일 [훈닐]

이 경우는 한자어인 '후'와 순 우리말인 '일'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이시옷 예외 현상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한자어와 한자어로 이루어진 경우의 사이시옷 현상인데요, 이는 예외 현상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방, 곳간, 툇간, 숫자, 횟수, 찻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예시로 나온 두 음절의 한자어만 사이시옷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3, 4음절 넘어가는 한자어는 안되겠죠?





37. 지난 일을 나타낼 때는 '더라' 를, 가리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낼 때는 '든지'를 사용합니다.


얼마나 좋던지. (지난 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세요. (가리지 않음)




중세국어


38. '-아'는 판정 의문문에 쓰이고, '-오'는 설명 의문문에 쓰입니다.


판정 의문문은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으며, 설명 의문문은 설명을 부탁하는 의문문 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을 보기 전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법들을 쭉 적어봤는데요, 줄이고 줄여도 이렇게나 많이 나오네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수능 국어 오답률 순위를 보면 항상 위에 문법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문법 공부가 충분히 돼있다면 빠르게 풀고 나머지 시간을 비문학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우가 생깁니다.

1번부터 15번까지 틀리지 않고 무난하게 넘긴가는 그 자체가 국어 문제를 풀 때 심리적으로 안정되더라고요.

사실상 거의 3점으로 나오는 문법 문제를 틀리게 된다면 비문학 킬러 문제를 틀리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좋은 효율을 뽑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수능 국어 문법은 3개의 글을 통해 올려두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어 문법 정리국어 문법 정리





 수능 시험 전에 이건 꼭 알고 가야 한다고 생각되는 수능 국어 문법들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고, 저 또한 복습하는 차원에서 쓴 글이니 조금 서툴 수 있습니다.

전에 이어서 쓰는 글이니, 되도록이면 1번부터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8. 높임법 관련 문제를 풀 때 구분하는 가장 쉬운 법은 바로 서술어와 이어지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29. 주체 높임법은 서술되는 주체에 대해 높임법을 사용할 때 쓰입니다. 

이때, 주체는 대체적으로 주어에 있습니다.

주체 높임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간접 높임인데요, 주체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직접 높임과는 달리 간접 높임은 주체와 관련이 있는 대상을 간접적으로 높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라면 간접 높임은 '계시다', '잡수시다' 등의 특수 어휘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께서 집에 계시다.'라는 문장은 자연스럽지만,

'어머니께서는 시련이 계시다'라는 문장은 자연스럽지가 못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주체와 관련된 '시련'이라는 단어를 간접적으로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계시다'를 '있으시다'로 바꾸는 게 옳습니다.




30. 압존법은 주체(or 개체)가 화자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청자가 그보다 더 높은 위치일 경우에 주체(or 개체)를 높이지 않는 법칙입니다.


할머니, 아버지께서 지금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x)

할머니, 아버지가 지금 방에 들어갔습니다. (o)




31. 객체 높임법은 객체가 지시하는 대상에 대해 높임의 태도를 나타낼 때 쓰입니다.


나는 선물을 아버지께 드렸다.


객체인 선물을 아버지라는 대상에게 주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드렸다'라고 높임법이 쓰였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주체 높임법은 말하는 화자와 주체의 관계를, 객체 높임법은 주체(or 개체)와 객체의 관계를 보면 됩니다.


할아버지께서 어머니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셨다. (x)

할아버지께서 어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셨다. (o)


고객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o)

고객님, 주문하신 피자 나오셨습니다. (x)

고객님, 주문하신 피자 나왔습니다. (o)


(피자가 나온 거지 고객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높임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항상 서술어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2. 안긴 문장의 시제는 바깥 문장의 발화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친구가 공부하는 나를 불렀다.


부른 시점 기준 먹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형으로 적은 것입니다.




33. 피동은 '~하게 되다', 사동은 '~하게 만들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구분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인지, 아니면 동작을 시키는 건지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참고로 피동은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


닫혀지다 - 닫히어지다 (x)

피동의 중복이기 때문에 틀렸습니다.


밝혀지다 - 밝히어지다 (o)

앞의 '히'는 사동, 뒤의 '어지다'는 피동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피동과 사동의 구분은 머릿속으로 반대 문장을 만들어보면 쉽습니다.

보통 피동은 능동과 한 쌍으로, 사동은 주동과 한 쌍으로 묶어서 봅니다.


예를 들어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칩시다.

이제 그 반대 문장을 떠올려본다면 '경찰이 도둑을 잡았다.'가 되겠네요.


한 문장만 더 해봅시다.

'엄마가 아기에게 옷을 입히셨다.'

'아기가 옷을 입었다.'


두 예시 사이에 다른 점을 느끼셨나요?

바로 문장 성분이 생기고 사라지고의 차이입니다.

능동과 피동의 경우는 그냥 위치가 바뀔 뿐, 문장 성분은 그대로 있습니다.

하지만 주동과 사동의 경우는 위치는 그대로지만 문장 성분이 새롭게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분하신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기출문제에도 등장했던 부분이라 상당히 중요합니다.





34. 다의어끼리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동음이의어끼리는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해당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모습을 떠올리고 판단하면 됩니다.


사람의 배와 먹는 배는 뜻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입니다.


사람의 다리와 책상의 다리는 무언가 지탱하고 있는 기둥의 이미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의어입니다.






35. 모순 반의어는 다른 선택지가 없지만 정도 반의어는 다른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있다 vs 없다 (모순 반의어)


크다 vs 작다 (정도 반의어)

크지 않다고 무조건 작은 건 아니기 때문에 정도 반의어가 맞습니다.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수능 국어 문법 수능 국어 문법



수능 대비 국어 문법 정리 


이어서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에 1편부터 쭉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13. 접사는 어근에 붙어 뜻을 제한하거나 덧붙이며, 위치에 따라 접두사와 접미사로 나뉩니다.

특히 접미사는 뒤에 붙어 품사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파랗다'는 '새'(접사)+'파랗'(어근)+'다'(어미)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4. 접사와 어근의 구분?


'새신랑'과 '새하얗다'에 동통적으로 들어가는 '새'는 모두 접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앞의 '새신랑'에서 '새'는 새롭다는 뜻을 가진 어근으로 보아야 하며, 뒤의 '새하얗다'에서의 '새'는 접사입니다.






15. 조사는 자립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단어로 인정합니다. 


왜 갑자기 이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접사 또한 자립할 수 없지만 조사와 달리 단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근과 붙은 한 덩어리로 취급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단일어, 합성어, 파생어를 구분할 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단일어는 하나의 어근, 합성어는 둘 이상의 어근,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문제에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먹/다'


'먹/고'


'먹/었다' ('었'은 어미로 쓰임.)


'먹히/다' ('히'는 접미사로 쓰임.)


'먹히/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냥 간단하게 어간과 어미, 어근과 접사로 놓고 각각 판단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어간과 어미는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 가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위의 '먹다'와 '먹고'에서 '먹'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16. 어근과 파생어가 합쳐지면 합성어가 됩니다.


어근 '윷'과 어근과 접사로 이루어진 파생어 '놀이'가 합쳐진 '윷놀이'는 합성어가 됩니다.





17.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의 차이점은 단어의 배열법에 있습니다.


통사적 합성어가 일반적인 배열법을 갖는다면, 비통사적 합성어는 이에 어긋납니다.


예를 들어 '오르내리다'의 경우 '오르고 내리다'로 써야 맞지만 사이의 '고'가 빠져 '오르내리다'로 쓰입니다.





18. 접두사와 관형사의 차이점은 두 가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접두사는 한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지만 관형사는 크게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풋사과, 풋사랑에는 결합할 수 있지만 '풋빨갛다' 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② 접두사는 어근에 붙어있지만 관형사는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새 건물, 새 보금자리 등 띄어 씁니다.





19. 파생어 중에 개인적으로 중요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건 '-기', '-이', '-음', '-하다', '-되다' 정도 입니다.


'공부하다'는 어근과 파생어의 결합인 합성어로 봐야 맞습니다.




20. 동사와 형용사 구분 법은 현재형 어미를 넣어 판단하면 쉽습니다. (-는다)


예를 들어 '빠르다'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현재형 어미를 넣어보면 됩니다.


현재형 어미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1. 어미와 의존명사는 띄어쓰기로 구분하는 게 쉽습니다.


어미는 잘 아시다시피 반드시 붙여 쓰지만, 의존명사는 띄어 씁니다.





22. 어말 어미 앞에서 시제, 높임, 추측 등을 나타내는 건 어미로 취급합니다. 이를 선어말 어미라고 합니다.

(어말 어미는 단어의 끝에 놓이는 어미를 뜻합니다.)


오/시다


오/시었다


오/시었겠다






23. 결국 문제에서 최종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엄마의 환한 웃음.


엄마가 환하게 웃음.



문장 뒤의 '웃음'을 구분할 수 있다면 완벽히 이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웃음은 접미사가 붙어 명사가 되었고 뒤의 웃음은 어미가 붙은 동사(용언)입니다.






24.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구분은 실제로 해당 용언의 행동을 했느냐로 구분하면 편합니다.


예를 들자면 '먹어 보세요'의 경우 그냥 직관적으로 먹는 행위는 하지만 보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먹어'는 본용언, '보세요'는 보조용언으로 보면 됩니다.


참고로 본용언과 본용언의 조합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5. 관형사는 다른 형태로 변하지 않고 그 자체로만 쓰입니다. 

이는 다른 품사와 구분할 때 아주 중요합니다.






26. 서술어의 자릿수 


주어 포함 얼마나 필수 성분이 더 필요한지에 따라 한 자리 서술어, 두 자리 서술어, 세 자리 서술어로 나뉩니다.



해가 진다.


나는 여자가 아니다.


친구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27. 안긴 문장, 안은문장의 구분은 그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몇 번 나왔는 지로 구분하면 됩니다.

여기에 더 깊이 들어가면 명사절을 안은문장, 관형절을 안은문장, 부사절을 안은문장, 서술절을 안은문장 등으로 나누어집니다만 그냥 해당 자리에서 주술관계가 들어갔는 지로 구분하면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그냥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주어와 서술어의 형태를 생각하지 않고 푸는 게 좋습니다.


나는 땀이 나도록 공부했다.


'나는 공부했다'와 '땀이 나도록'에서 주술관계가 두 번 사용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하나 더 살펴보자면 부사절을 안은문장이 되겠네요.



특히 주의할 점은 서술절을 안은문장의 구분입니다.

다른 안은문장 유형들과는 달리 서술어가 하나만 보이기 때문에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술어가 들어갈 자리에 주술관계가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나는 머리가 길다.


서술어 자리에 '머리가 길다'라는 주술관계가 들어갔기 때문에 서술절을 안은문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모음 이중모음단모음 이중모음




비문학 문제를 위해 최대한 다른 부분에서 덜 틀려야 하기 때문에 국어 문법 부분에서 최대한 점수를 맞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정리하는 마음으로 평가원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실렸던 부분들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저 또한 문법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쓴 것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현대 국어는 끊어 적기를 원칙으로 하며(분철) 중세 국어는 이어 적기(연철)을 원칙으로 합니다.


ex)


국어 문법 정리국어 문법 정리


③ ㄷ :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었다는 점에서 현대 국어와 공통적이다. (x)


앞서 말했듯이 중세 국어는 이어 적기(소리 나는 대로 적기)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었다는 말은 틀린 것이 되겠습니다. 






2. 음운에는 자음과 모음뿐만 아니라 리듬적 요소도 들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겁니다. 음운은 음소와 운소를 합쳐 생긴 말로, 많이 알고 있는 음소는 자음과 모음을 뜻하며, 운소는 강약, 음의 높고 낮음 등을 뜻합니다.




3. 음절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중성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참고로 초성의 ㅇ은 음운으로 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성의 ㅇ은 음운으로 간주합니다)


ex) 

 단어

 음절

음운 

 다

 1개 

 2개 

 당

1개

3개

 아

1개

1개





4. 초성과 종성에는 2개 이상의 자음이 올 수 없습니다. 


이건 정말로 중요한 암기사항입니다. 

쌍자음(ㅃ, ㄲ, ㅆ 등)이나 겹자음(ㅄ, ㄳ, ㄶ 등)은 하나로 보기 때문입니다.




5. 조음 위치나 조음 방법의 변화의 예시를 전부 암기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조음 방법(소리 내는 방법)이 바뀐 것인지, 조음 위치(입모양, 혓바닥 모양)가 바뀐 것인지는 알고 가야 됩니다.


기출문제에 이와 관련된 문제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① ㅂ이 ㅁ으로 바뀔 때 조음 위치의 변화가 있었다. (x) 


ㅂ이 ㅁ으로 바뀔 때는 조음 위치가 아닌 조음 방법의 변화가 있었기에 틀린 선지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해당 자음을 속으로 발음하며 어디 가 변화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6. 비음은 ㄴ, ㅁ, ㅇ, 유음은 ㄹ입니다. 또한 울림소리는 이 둘을 합한 ㄴ, ㄹ, ㅇ, ㅁ이며, 여기엔 모든 모음도 포함됩니다.


(외우기 힘들면 노란 양말로 외우세요. ㄴ, ㄹ, ㅇ, ㅁ)


예를 들어 문제로 이렇게 나왔다고 칩시다.


<보기>

울림소리 뒤 - 'ㅏ' 탈락


그 외의 경우 - '하' 탈락



① 간편하게 - 간편케 (o) 

울림소리인 ㄴ 뒤이기 때문에 ㅏ 가 빠져 남은 ㅎ과 게가 합쳐 케로 발음됨.


② 연구하도록 - 연구토록 (o)

울림소리인 모음 때문에 ㅏ만 탈락해 ㅎ과 도가 합쳐 토로 발음됨.


③ 생각하건대 - 생각건대 (o)

울림소리가 없기 때문에 하를 탈락시켜 그대로 생각건대가 됩니다.






7. 예사소리는 그냥 보통 자음을 뜻하고, 된소리는 쌍자음을 생각하시면 되며, 거센소리는 'ㅎ'소리가 섞여 발음이 거친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사소리 ㄱ, ㄷ, ㅂ, ㅅ, ㅈ,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 거센소리 ㅋ, ㅌ, ㅍ, ㅊ) 


참고로 발음하면서 보면 쉽게 외워짐





8. 단모음은 ㅏ, ㅓ, ㅗ, ㅜ, ㅢ, ㅐ, ㅔ ,ㅚ ,ㅟ 입니다.





9. 이중모음은 반모음과 단모음의 결합입니다.

예를 들어 ㅑ = ㅣ+ㅏ 이며, 이때 ㅣ는 반모음이라고 칭합니다. (원래는 반모음 ㅣ 위에 v표시를 해주는 게 맞습니다)

발음해보시면 처음엔 ㅣ소리가 나다 끝에서 ㅏ로 발음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모르실까 봐 ㅒ같은 경우는 ㅣ(반모음) +ㅐ(단모음)입니다)






10. 음절 끝소리 규칙 : 종성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으로만 발음되는 현상입니다.


(안 외워지면 그냥 '그녀 다리만 보여'로 외우세요. 변태 아님;)


예를 들어 밖[박], 높다[놉다] 등...






11.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음군 단순화와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거...


음절 끝소리 규칙은 종성이 홑받침, 쌍받침일 때, 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일 때 적용된다는 점.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참고로 음절 끝소리 규칙은 교체 현상, 자음군 단순화는 탈락 현상입니다. (쌍자음 겹자음 까먹었으면 4번으로 이동)


ex) 밖[박]의 경우 음절 끝소리 규칙이 사용되었고, 삶[삼]의 경우 자음군 단순화가 사용되었습니다.





12. 반모음은 첨가의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기출문제에서도 이와 관련된 문제가 나와 오답률이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① 살피+어 [살펴] 

ㅣ와 ㅓ가 합쳐 ㅕ가 됐기 때문에 축약으로 봅니다.


② 피어 [피여] 

단순히 ㅓ에 반모음이 첨가돼 ㅕ로 바뀐 겁니다. 이 경우 축약이 아닌 첨가겠죠?





이어서 국어 문법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용언 보조용언본용언 보조용언



용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본용언과 보조용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만 가능하다면 아주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길지 않을것 같습니다.



  본용언



문장에 있어서 주체를 서술하는 결정적인 용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본용언은 홀로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를 가게 되었다]라는 문장에서 빨간색 표시를 한 '가게'는 주어(이 문장에선 생략됨)가 


목적어인 학교에 대해 결국 주되게 한 행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조용언


보조용언은 본용언 뒤에 붙어서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달리 홀로 문장의 서술어가 되지 못한다는게 특징입니다.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보조용언을 홀로 써도 문장이 된다는 주장은


이미 보조용언으로 쓰인 그 자체의 의미가 아닌 다른 단어로 변질된 것이기 때문에 옳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과자를 먹어 버렸다] 라는 문장에서 보조용언인 버렸다만 따로 써서 


[과자를 버렸다] 라고 쓴다면 그건 이미 보조용언으로 쓰인 목적 자체가 바뀐 다른 문장이 된것입니다.


'먹어 버렸다'에서는 '먹어'가 주 의미고 뒤에 쓰인 '버렸다'는 '~해버렸다'처럼 행위가 끝났음을 알리는


완결의 의미로 쓰였다고 보셔야 됩니다.


그에 반해 [과자를 버렸다]에서의 '버렸다'는 진짜 버렸음을 의미하는 용언으로 이건 보조용언이 아니라


본용언으로 봐야겠죠. 




  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 구분법


보조동사, 보조형용사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이 둘을 합쳐 보조용언이라고 합니다.


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를 구별하는 기준은 앞선 본용언에 따라 바뀐다는 말이 있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 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를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법이 있지만, 


몇몇 용언들은 본용언에 따라 바뀌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본 경우는 '않다, 못하다, 있다' 정도가 있고요, 이 경우라면 본용언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저도 이런 부분은 많이 혼동돼서 그냥 외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덥지 않았다] 라는 문장에서 '않았다'는 '덥지'가 형용사이기 때문에 그대로 본용언에 따라


'보조형용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의 경우는 보통 동사와 형용사 구분을 통해 보조용언의 종류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법을 잘 모르신다면 링크 클릭)




 본용언과 보조용언 구분하기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제가 앞서 언급했었지만 본용언을 제거했을 때, 문장이 성립되지 않거나 아예 다른 문장이 돼버리는 경우,


보조용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째로는 본용언에 '~서'를 첨가해서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그건 '본용언 + 본용언'의 형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본용언 + 본용언'의 형태로도 문장이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를 찢어 버렸다] 라는 문장에서 '찢어서 버렸다'로 고쳐썼을 시, 문장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이는 둘 다 본용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동사 타동사자동사 타동사



문장을 서술하는 서술어 기능을 주로 하며, 활용을 하는 말. 


이는 곧 동사와 형용사를 말합니다.


용언은 크게 본용언과 보조용언으로 나뉘며, 이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동사


동사는 사실 우리가 가장 많이 듣고, 또 잘 안다고 느끼는 품사들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 또는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보고 동사라고 칭합니다.


동사는 크게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는 아마 영어 공부를 하면서도 많이 접해보셨을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영어 문법과는 달리 국어의 경우 좀 애매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자동사와 타동사의 구분법




자동사


주어의 움직임(행동)에 관련된 동사입니다.


예) 날아가다, 뛰다




타동사


움직임이 주어에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대상에게까지 미치는 동사입니다.


예) 잡다, 먹다




음. 솔직히 이것만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것 같아 제가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나비가 날아간다.'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윗 문장은 자동사가 쓰였고, 아래는 타동사가 쓰였습니다.


'날아간다'는 동사는 다른 대상에 미치지 않고 오직 주어에게만 해당되니 때문에 자동사,


'먹었다'는 동사는 '나'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 '음식'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타동사가 되는것이죠.





  형용사



형용사는 주어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크게 지시 형용사와 성상 형용사로 나누어집니다.




지시 형용사 : 지시성을 나타내는 형용사 


예) 이러하다, 저러하다


성상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예) 예쁘다, 아름답다, 화려하다





  동사와 형용사를 구별하는 법



문제에 동사와 형용사가 출제된다면 그건 아마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는 방향으로 출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는 동사는 행위, 동작, 작용 등을 나타내며, 형용사의 경우는 상태나 속성, 성질같은 부분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위같은 방법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보면 금방 나온답니다.


1. 단어의 기본형 어간 뒤에 현재형 어미 '-ㄴ다', '는다' 가 붙는다면 동사, 아니면 형용사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구분법이며, 사실 이것만으로도 해결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예) 나는 오늘도 문제집을 본다


기본형인 '보다'의 어간 뒤에 ㄴ이 붙은 '보다'라는 단어는 존재합니다. 고로 '보다'는 동사가 되겠습니다.


예) 옷이 정말 예쁘다


기본형인 ' 예쁘다'의 어간 뒤에 ㄴ을 추가했을 때, '예쁜다'라는 어색한 단어가 생겨버립니다. 고로 형용사입니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맨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단어들의 구분도 가능합니다.


모르다 - 모른다 (동사)



2. 기본형의 어간 뒤에 쳥유형어미인 '자'를 추가했을 때, 어긋남이 없다면 동사, 아니면 형용사입니다.


예) 그만 하고 가자 (동사)


예) 집이 정말 아름답자 ('아름답자'라는 단어는 없으므로 형용사)



사잇소리 현상사잇소리 현상



사이시옷 현상은 사실 나중에 따로 정리하려 했으나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올려봅니다.


사잇소리는 합성어를 만들 때 발음의 편리함을 위해 덧생기는 소리입니다.


사실 사잇소리를 판단하는 조건은 꽤 까다롭습니다.


일단 합성어가 기본 전제이며, 앞에 나오는 말에 받침이 없어야 됩니다. (자음이 아닌 모음으로 끝)


또한, 합성 과정에서 순 우리말이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예외가 되는 한자어가 일부 있습니다. 이는 뒤에서 설명)


그리고 사이시옷이 가지는 발음 형태로 사용돼야 합니다.


이렇게 다 나열해보니 정말로 많아보이는데요, 하나 하나 알아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잘 따라오시면 되겠습니다.



  사이시옷의 발음 규정


순 우리말로 이루어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존재하긴 하지만 후자의 경우 굉장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편하게 사이시옷 현상이 되는 단어는 고유어(순 우리말)가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유어 + 고유어


고유어 + 한자어 (한자어 + 순 우리말)


두음절의 한자어(앞에서 말한 예외)


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유어로 된 합성어의 경우


1. 뒷말의 첫소리로 나오는 'ㄴ, ㅁ' 앞에서 'ㄴ'소리로 나는 경우


ex) 잇몸 [인몸] , 시냇물 [시낸물] , 윗니 [윈니] , 아랫니 [아랜니]



2. 뒷말의 첫소리가 모음으로 나올 때 'ㄴㄴ'으로 발음되는 경우


ex) 깻잎 [깬닙] , 나뭇잎 [나문닙]



3.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ex 나룻배 [나룯빼/나루빼] , 나뭇가지 [나묻까지/나무까지] (둘 다 발음으로 인정됨)





2. 고유어와 한자어로 이루어진 경우 (빨강은 한자어, 파랑은 고유어)


1. 뒷말의 첫소리로 나오는 'ㄴ, ㅁ' 앞에서 'ㄴ'소리로 나는 경우 


ex) 제삿날(제사+) [제산날] 


2. 뒷말의 첫소리가 모음으로 나올 때 'ㄴㄴ'으로 발음되는 경우


ex) 훗일(+) [훈닐]


3.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ex) 전셋집(전세+) [전섿찝/전세찝] , 최솟값(최소+) [췌솓깝/최소깝] , 자릿세(자리+) [자릳쎄/자리쎄]





3.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두 음절로 이루어진 한자어 


숫자, 횟수, 퇴산, 곳간, 찻간, 셋방


이 이외는 한자어로 이루어진 합성어는 사이시옷 자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문제 푸는 팁



사이시옷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제가 임의로 문제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음 중 사이시옷 현상에 맞지 않은 잘못된 표기의 단어를 모두 고르시오


ⓛ 기댓값


② 갯수


③ 숫자


④ 등굣길


⑤ 냇물


⑥ 전셋방


⑦ 뒷꿈치




푸는 요령


먼저 예외로 사용되는 여섯 한자어를 먼저 골라내줍니다.


3번에 숫자는 예외로 쓰이는 한자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옳은 선택지입니다.


나머지 선택지 중에서 한자어로 이루어진 다른 단어들은 모두 오답으로 보고 제외시켜줍니다.


2번의 갯수는 (개+수)의 두 한자어로 이루어진 합성어이기 때문에 오답이 되겠습니다.


옳은 표현으로는 사이시옷이 적용되지 않는 개수가 맞겠습니다.


또한, 전셋방의 경우에도 (전세+방)의 두 한자어로 이루어진 단어이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맞게 고쳐쓴다면 전세방이 되겠네요.


다음으로 발음에 주의하여 판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댓값 (기대+값) [기댇깝] (된)


등굣길 (등교+길) [등굗낄] (된)


냇물 (내+물) [낸물] (ㄴ)


뒷꿈치 (뒤+꿈치) (사이시옷 발음 규정에 해당하지 않음. 옳게 고쳐 쓴다면 뒤꿈치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2번, 6번, 7번이 되겠습니다.





대충 감이 오셨나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예외 한자어 있는지 체크


2. 선지에 나온 합성어들을 두 단어로 쪼개놓기 ex 냇물(내+물)


3. 한자어끼리의 결합이 있는지 체크


4. 사이시옷의 발음 규정에 맞게 발음 되는지 체크




혹시라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질문 남겨주세용

품사 정리품사 정리




품사는 기본적으로 단어를 기준으로 문법적으로 분류합니다.


크게 


체언(명사, 수사, 대명사)

용언(동사, 형용사)

수식언(관형사, 부사)

관계언(조사)

독립언(감탄사)


로 나뉘며, 오늘은 체언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언


체언은 기본적으로 어미가 아닌 조사와 함께 문법적 기능을 나타냅니다.


체언의 체는 한자로 體(몸 체) 라는 뜻으로, 주체를 뜻하는 단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체언은 기본적으로 명사와 수사 그리고 대명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명사



명사란,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입니다.


가령 딸기, 가로수, 영희 등은 모두 명사라고 볼 수 있겠네요.



명사는 자립성에 따라 자립명사와 의존명사로 나뉘어집니다.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 쓰일 수 있다면 자립명사(자동차, 비행기, 귤),


앞에 꾸며주는 말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의존명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의존명사



* 의존명사의 예로는 


'보고 들은 대로 서술하세요.'


'아직 남은 이 있다.'


처럼 앞에 꾸며주는 단어가 없다면 문장이 부자연스러워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의존명사를 보신다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꾸며주는 말과 띄어쓴다는 점입니다.


이를 이용해 어미와 의존명사를 구별하는 척도로 쓴다면 편리합니다.


(어미는 붙여 쓰며, 의존명사는 띄어 씁니다)


ex) 시험에 이 부분이 중요한지 아무도 모른다. (어미로 쓰인 'ㄴ지')

     모의고사를 본 도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의존명사로 쓰인 '지' )





  대명사


대명사란, 명사를 대신하여 크게 부르는 품사를 뜻합니다.



크게 지시 대명사, 인칭 대명사, 미지칭 대명사, 부정칭 대명사로 나뉩니다.



지시 대명사


사람을 제외한 사물이나 위치, 장소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여기, 저기, 저것, 이것 등)




인칭 대명사


사람을 대신하여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크게 1인칭, 2인칭, 3인칭 대명사로 보시면 됩니다.





1인칭(화자, 화자를 포함한 대상) : 나, 우리, 저희


※'저희' 의 경우, 문장에서 어떻게 쓰였냐에 따라 1인칭이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ex) 옆 반 아이들은 자주 저희끼리만 놀아요. (옆 반 아이들 = 저희) 1인칭 x

     저희 차례인가요? 1인칭 o




2인칭(청자) : 너, 너희, 여러분





3인칭(1인칭과 2인칭을 제외한 나머지) : 그들, 그, 그남자





미지칭 대명사


모르는 대상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ex) 지금 들고 있는 그게 무엇이니? 

     넌 도대체 누구니?





부정칭 대명사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할 때 사용합니다.


ex)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과서.



※ '누구'라는 단어는 위와 같이 상황에 따라 미지칭 대명사가 되기도, 부정칭 대명사가 되기도 하니, 


반드시 정해진 상황에 따라 판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수사


수사란,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품사입니다.


ex) 천, 만, 십만, 백만

    첫째, 둘째, 셋째, 








요약


체언은 조사와 함께 쓰이며, 명사, 대명사, 수사로 나뉩니다.


의존명사는 띄어 쓰며, 어미는 붙여 씁니다.


대명사의 경우, 같은 단어라도 문장에서 어떻게 쓰였냐에 따라 그 분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음운 변동음운 변동


국어 문법 음운변동 3.축약(거센소리되기, 모음축약) 4.첨가(ㄴ첨가, 반모음 첨가)


(축약과 첨가는 수능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만 놓고 봤을 때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여 두 개를 한꺼번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 공부 블로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 기준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만


적게 되는 경향이 있어, 빠진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의 경우 댓글을 통해 질문해 주시면 


최대한 답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축약

 


a+b = c 의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두 음운이 합쳐져서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축약되는) 현상입니다.


크게 거센소리되기와 모음 축약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1. 거센소리되기


예사소리(ㄱ,ㄷ,ㅂ,ㅈ)가 ''을 만나면 거센소리(ㅋ,ㅌ,ㅍ,ㅊ)로 축약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ex) 수묵화 [수무콰]    + =  (의 거센소리인 으로)


     입학 [이팍]         + = (의 거센소리인 으로)



※참고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에서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혹시라도 이 개념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링크)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간단하게 예사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 순서로 발음이 세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 ㅂ(예사소리) < ㅃ(된소리) < ㅍ(거센소리)




2. 모음 축약


간단하게 두 모음이 만나 다른 모음으로 바뀌는(축약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중 모음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중 모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 배우 + 어 [배워]    ㅜ+ㅓ = (이중모음)



(※주의   나서 + 어 [나서] 의 경우엔 탈락입니다. ㅓ+ㅓ = ㅓ 의 형태로, 모음 하나가 중간에 탈락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 + 어 [기여]는 모음 축약이 아닙니다. 반모음이 첨가된 형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 는 그대로 있지만 '어'가 '여'로 반모음이 첨가된 형태. 첨가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에서 다룹니다)

(2015년 수능 당시 문제)







 

 첨가

 

두 음운이 만나는 과정에서 다른 음운이 첨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1. ㄴ첨가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야,여,요,유'라면


ㅇ자리에 ㄴ을 첨가하여 '니,냐,녀,뇨,뉴'로 발음해줍니다.




음. 그냥 저렇게만 설명하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꽃잎[꼰닙]  


끝이 자음인 ㅊ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음절이 '이' 로 끝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ㅇ자리를 ㄴ으로 첨가(교체 아닙니다. 저번 포스팅때도 강조했지만 ㅇ은 종성에서만 비로소 인정해줍니다.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링크 클릭하시면 설명되어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비슷한 예로 막일[망닐], 식용유[시굥뉴] 



(참고로 식용유[시굥뉴]같은 경우에는 앞서서 말한 것 처럼 ㅇ이 종성에 있기 때문에 자음으로 인정해줘서

유가 뉴로 바뀐것입니다)




2. 반모음 첨가


용언의 어간 부분 뒤에서 반모음이 첨가되는 현상입니다.


앞에서 잠깐 주의사항으로 언급한 내용이 전부입니다.


ex) 피어 [피어/피여] 


'어'가 '여'로 반모음이 첨가된 상태



자음군 단순화자음군 단순화


수능 국어 문법 정리 (음운변동) 2. 탈락



 

 탈락

 

a → (없음)


ab → a


의 형태. 두 음운이 만나, 한 음운이 탈락하는 현상.




자음군 단순화


겹받침에 쓰인 음운들 중 하나가 탈락하는 현상


ex)  앉[안]  않[안]





ㅎ 탈락


어간의 끝소리로 나온 'ㅎ'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아, 이 등) 형식 형태소와 결합할 때 'ㅎ' 탈락됩니다.


ex)  쌓아[싸아]






ㄹ 탈락


용언의 어간에서 끝소리로 나온 'ㄹ'이 'ㄴ,ㄷ,ㄹ,ㅂ,ㅅ,ㅈ' 등 자음 앞에서 'ㄹ' 탈락됩니다.


ex)  놀 + 는 → [노는]   살 + 는 → [사는]





으 탈락


어간의 끝소리로 나온 '으'가  '아', '어' 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 ' 탈락됩니다.


ex)  쓰 + 어서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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