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모음 이중모음
비문학 문제를 위해 최대한 다른 부분에서 덜 틀려야 하기 때문에 국어 문법 부분에서 최대한 점수를 맞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정리하는 마음으로 평가원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실렸던 부분들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저 또한 문법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쓴 것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현대 국어는 끊어 적기를 원칙으로 하며(분철) 중세 국어는 이어 적기(연철)을 원칙으로 합니다.
ex)
국어 문법 정리
③ ㄷ :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었다는 점에서 현대 국어와 공통적이다. (x)
앞서 말했듯이 중세 국어는 이어 적기(소리 나는 대로 적기)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었다는 말은 틀린 것이 되겠습니다.
2. 음운에는 자음과 모음뿐만 아니라 리듬적 요소도 들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겁니다. 음운은 음소와 운소를 합쳐 생긴 말로, 많이 알고 있는 음소는 자음과 모음을 뜻하며, 운소는 강약, 음의 높고 낮음 등을 뜻합니다.
3. 음절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중성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참고로 초성의 ㅇ은 음운으로 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성의 ㅇ은 음운으로 간주합니다)
ex)
단어 |
음절 |
음운 |
다 |
1개 |
2개 |
당 |
1개 |
3개 |
아 |
1개 |
1개 |
4. 초성과 종성에는 2개 이상의 자음이 올 수 없습니다.
이건 정말로 중요한 암기사항입니다.
쌍자음(ㅃ, ㄲ, ㅆ 등)이나 겹자음(ㅄ, ㄳ, ㄶ 등)은 하나로 보기 때문입니다.
5. 조음 위치나 조음 방법의 변화의 예시를 전부 암기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조음 방법(소리 내는 방법)이 바뀐 것인지, 조음 위치(입모양, 혓바닥 모양)가 바뀐 것인지는 알고 가야 됩니다.
기출문제에 이와 관련된 문제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① ㅂ이 ㅁ으로 바뀔 때 조음 위치의 변화가 있었다. (x)
ㅂ이 ㅁ으로 바뀔 때는 조음 위치가 아닌 조음 방법의 변화가 있었기에 틀린 선지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해당 자음을 속으로 발음하며 어디 가 변화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6. 비음은 ㄴ, ㅁ, ㅇ, 유음은 ㄹ입니다. 또한 울림소리는 이 둘을 합한 ㄴ, ㄹ, ㅇ, ㅁ이며, 여기엔 모든 모음도 포함됩니다.
(외우기 힘들면 노란 양말로 외우세요. ㄴ, ㄹ, ㅇ, ㅁ)
예를 들어 문제로 이렇게 나왔다고 칩시다.
<보기>
울림소리 뒤 - 'ㅏ' 탈락
그 외의 경우 - '하' 탈락
① 간편하게 - 간편케 (o)
울림소리인 ㄴ 뒤이기 때문에 ㅏ 가 빠져 남은 ㅎ과 게가 합쳐 케로 발음됨.
② 연구하도록 - 연구토록 (o)
울림소리인 모음 때문에 ㅏ만 탈락해 ㅎ과 도가 합쳐 토로 발음됨.
③ 생각하건대 - 생각건대 (o)
울림소리가 없기 때문에 하를 탈락시켜 그대로 생각건대가 됩니다.
7. 예사소리는 그냥 보통 자음을 뜻하고, 된소리는 쌍자음을 생각하시면 되며, 거센소리는 'ㅎ'소리가 섞여 발음이 거친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사소리 ㄱ, ㄷ, ㅂ, ㅅ, ㅈ,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 거센소리 ㅋ, ㅌ, ㅍ, ㅊ)
참고로 발음하면서 보면 쉽게 외워짐
8. 단모음은 ㅏ, ㅓ, ㅗ, ㅜ, ㅢ, ㅐ, ㅔ ,ㅚ ,ㅟ 입니다.
9. 이중모음은 반모음과 단모음의 결합입니다.
예를 들어 ㅑ = ㅣ+ㅏ 이며, 이때 ㅣ는 반모음이라고 칭합니다. (원래는 반모음 ㅣ 위에 v표시를 해주는 게 맞습니다)
발음해보시면 처음엔 ㅣ소리가 나다 끝에서 ㅏ로 발음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모르실까 봐 ㅒ같은 경우는 ㅣ(반모음) +ㅐ(단모음)입니다)
10. 음절 끝소리 규칙 : 종성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으로만 발음되는 현상입니다.
(안 외워지면 그냥 '그녀 다리만 보여'로 외우세요. 변태 아님;)
예를 들어 밖[박], 높다[놉다] 등...
11.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음군 단순화와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거...
음절 끝소리 규칙은 종성이 홑받침, 쌍받침일 때, 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일 때 적용된다는 점.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참고로 음절 끝소리 규칙은 교체 현상, 자음군 단순화는 탈락 현상입니다. (쌍자음 겹자음 까먹었으면 4번으로 이동)
ex) 밖[박]의 경우 음절 끝소리 규칙이 사용되었고, 삶[삼]의 경우 자음군 단순화가 사용되었습니다.
12. 반모음은 첨가의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기출문제에서도 이와 관련된 문제가 나와 오답률이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① 살피+어 [살펴]
ㅣ와 ㅓ가 합쳐 ㅕ가 됐기 때문에 축약으로 봅니다.
② 피어 [피여]
단순히 ㅓ에 반모음이 첨가돼 ㅕ로 바뀐 겁니다. 이 경우 축약이 아닌 첨가겠죠?
이어서 국어 문법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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